LCK 선수들 향해 남기는 응원 메시지 |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 주말 대전에서 펼쳐진 각종 공연·축제 등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대전시와 유성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e스포츠 팬 페스타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대회 최종 결승진출전(준결승전)·결승전에 2만명을 훌쩍 넘는 인파가 몰렸다.
경기장 관람석 6천500석은 이틀 모두 매진됐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팬 페스타 현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관람했다.
e스포츠 팬들은 팬 페스타 행사장에서 라이엇게임즈의 또 다른 대표작인 발로란트·전략적 팀 전투(TFT)·레전드 오브 룬테라(LoR) 등을 체험하고, 좋아하는 선수나 팀에 응원 메시지도 남겼다.
보문산 숲속 열린음악회에 몰린 시민들 |
18∼20일 보문산에서 진행된 숲속 열린음악회에도 4천여명이 찾았다.
시민들은 재즈·힙합·현대발레·브레이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과 한국무용,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의 연주, 유명 가수와 밴드 공연 등을 감상하며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추억을 쌓았다.
재즈 선율 아래 시원한 맥주 한 잔 |
유성구 유림공원에서도 젊은이들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유성재즈&맥주페스타에서는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이 대거 출연했고,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7곳이 참여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예전처럼 사람이 많이 와서 성공하는 축제가 아닌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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