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선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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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2003년생 이탈리아 공격수 윌프리드 뇬토(19, 리즈 유나이티드)이 구단에 이적을 직접 요청했다. 그러나 매각 의사가 없는 리즈다. 팬들은 팀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뇬토를 조롱하고 있다.
뇬토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 브로미치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경기(1-1 무)에서 팬들로부터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날 뇬토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리즈 구단과 갈등 때문이다. 뇬토는 1부에서 뛰고 싶은 마음에 구단에 이적을 강하게 요청한 상태다.
2012-2020년까지 인터밀란 유스팀에 몸담고 있던 그는 2020-2021시즌 스위스 리그로 넘어갔다. 2020년 취리히B팀에 몸담고 있다가 곧바로 1군에 데뷔, 약 2년 간 뛰었다. 이후 2022년 9월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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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6월까지 리즈와 계약돼 있는 뇬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 나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모든 대회 통틀어선 45경기 출장, 6골 5도움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러나 리즈는 2부로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또 2018년부터 이탈리아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다녀온 뇬토는 2020년 6월 이탈리아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성인 대표팀에서 12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뇬토를 두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로 에버튼과 토트넘이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뇬토는 지난 18일 리즈에 서면으로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매체는 뇬토가 자신의 앞길을 막고 있는 리즈에 굉장한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을 모두 알고 있는 리즈 팬들은 뇬토를 비난하고 있다. 웨스트 브로미치와 경기에서 뇬토의 사진이 첨부되고, ‘하하하하 나는 챔피언십에서 뛰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멘트가 담긴 걸개를 팬들은 관중석에 내걸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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