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슈팅 후 아쉬운 옐로카드 지적+음바페 여전히 벤치’ PSG, 툴루즈와 전반전 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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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천재’ 이강인(21, PSG)이 아쉬운 리그앙 첫 옐로카드를 받았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0일 새벽 4시(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 스타드 데 툴루즈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리그앙 2라운드’에서 홈팀 툴루즈와 전반전까지 0-0으로 비겼다.

경기를 앞두고 베스트11이 발표됐다. 그간 네이마르가 알 힐랄로 이적하고 음바페가 1군에 복귀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하며 주전으로 자리를 굳혔다.

4-3-3의 PSG는 이강인, 하무스, 비티냐, 자이르-에메리, 우가르테, 루이스,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베스트11이다. 벤치에서 음바페를 비롯해 아센시오, 뎀벨레, 나바스, 솔레르 등이 대기한다.

이강인이 리그앙 첫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강인과 음바페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툴루즈는 강한 압박과 몸싸움으로 이강인을 견제했다. 이강인에게 좀처럼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전반 18분 이강인이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하무스를 겨냥했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20분 이강인의 로빙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슈팅까지 연결했다. 이강인의 리그 첫 도움 기회였지만 골키퍼가 선방으로 막았다.

이강인은 후반 43분 역습과정에서 회심의 왼발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강인의 경기 첫 슈팅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45분 문전 혼선상황에서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먼저 공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고 이강인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고의성은 없는 플레이였다.

두 팀은 공방전 끝에 전반전을 득점없이 비겼다. 음바페는 벤치서 대기했지만 여전히 출격하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