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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다시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로 달린다.
PSG는 오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툴루즈FC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를 치른다. PSG는 1라운드에서 승점 1덤 획득에 만족했다.
경기를 앞두고 PSG는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21명의 선수가 소집된 가운데, 화제가 된 건 역시 음바페의 복귀였다. 음바페가 PSG 1군 훈련에 다시 복귀한 건 13일이었다. 당시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1군 훈련에 다시 합류했다. 로리앙과의 경기 전 PSG와 음바페는 매우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논의를 한 후, 1군 훈련에 복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주일 정도 훈련을 마친 음바페는 곧바로 경기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음바페의 복귀는 PSG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PSG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이 진행되면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라는 슈퍼스타 2명을 내보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나가는 대신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 우스망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등을 공격진에 추가했지만 누가 뭐래도 PSG의 핵심은 음바페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더해 PSG 역대 최다 득점자인 음바페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나가면서 PSG는 음바페를 위한 팀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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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까지도 음바페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확실한 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음바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음바페와 PSG의 힘겨루기가 조금은 돌파구를 찾으면서 양 측이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그 과정에서 음바페가 1군에 복귀한 것이다.
2024-25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던 음바페의 조항은 이미 7월 31일을 끝으로 만료가 됐다. PSG가 이적료를 받고 음바페를 매각하려면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밖에 기회가 없다. 아니면 재계약을 맺어야 한다.
문제는 아직까지도 음바페는 재계약에 대한 생각은 없다는 것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15일 "PSG 구단 측에서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음바페 측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재계약 논의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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