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영은 고려대 2학년으로 200cm의 빅맨이다.
신주영은 오랜 고민 끝에 2023 KBL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결정했다. 더 높은 곳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가 그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고려대 빅맨 신주영이 프로 조기 진출, 즉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 사진=대학농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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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영은 삼숭초-용산중-용산고 이후 고려대로 진학했다. 여준석과 함께 고교 무대를 평정했던 그는 고려대의 미래를 책임질 빅맨으로 평가됐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선 태극마크를 품고 뛰기도 했다.
200cm의 장신에 긴 윙 스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유망주에 불과하지만 긴 시간 공을 들여 성장한다면 충분히 프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일 것이란 평가다.
실제로 올해 신인 드래프트는 문정현, 박무빈(이상 고려대), 유기상(연세대) 외 확실한 4순위 후보가 없다는 평가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선수가 많지 않은 현시점에서 신주영은 4순위 후보들을 위협할 존재다.
신주영은 “많이 고민했고 프로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 고려대에서 좋은 선배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프로에선 더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주영은 1학년이던 2022시즌 9경기 출전, 평균 7.4점 5.0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2학년이 된 올해는 햄스트링부터 발목 부상 등 잔부상에 시달리며 고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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