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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의 래리 서튼 감독이 어지럼증 증세로 오늘(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와 홈경기에 결장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롯데 구단은 "이종운 롯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튼 감독은 최근 건강 이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도 부산 시내 한 병원에서 검진받은 뒤 경기장에 나왔습니다.
서튼 감독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취재진과도 원활하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구단은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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