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북대 '황금리율' 금상 수상

은상, 서울시립대 '통금지키미'

한은 총재 명의 표창장, 포상금 수여

출처: 한국은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한국은행은 14일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전국결선대회를 개최한 결과 전북대 ‘황금리율’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은상은 서울시립대 ‘통금지키미’팀이, 동상은 경북대 ‘한경제 일병 구하기’팀과 부산대 ‘요리BOK고 조리BOK고’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한국외국어대 ‘아기돼지 사형제’팀, 강남대 ‘사필귀정’ 팀, 충남대 ‘Will-BOK’팀이 수상했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전국 125개 팀이 참가해 예심을 통과한 58개 팀이 지역 예산에 참가,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7개 팀이 전국 결선에 참가했다.

참가팀은 국내외 금융, 경제 동향 및 전망 등의 판단을 토대로 8월 기준금리 모의 결정 내용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에 응답했다. 참가팀들은 통화정책 결정 과정을 위한 심도 있는 분석과 창의적인 발표를 준비했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대해 팀원간 진지한 논의를 바탕으로 답변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한은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이 수여된다. 금상 팀에는 1000만원, 은상 팀에는 500만원, 동상 팀에는 각각 300만원, 장려상 팀에는 각각 10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