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신호진. 제공 | 한국배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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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구미=박준범기자] OK금융그룹이 신호진이 대회 MVP에 올랐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OK금융그룹은 13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23 25-2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호진은 OK금융그룹 공격의 중심에 섰다. 4강전에서 31득점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썼는데, 하루 만에 34득점으로 경신했다. 신호진의 이날 공격 성공률은 72.34%를 기록했다. 이는 컵대회에서 30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 중에 가장 높은 공격 성공률이다.
MIP는 박성진에게 돌아갔다. 2000년생 박성진도 대회에서 삼성화재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신장호, 김정호와 함께 삼성화재의 공격 삼각 편대를 구축했다. 박성진은 30득점, 공격 성공률 67.44%를 기록했다.
기량발전상은 OK금융그룹 이진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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