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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슈퍼 라이브'(이하 '잼버리 K팝 콘서트')가 열린다.
현재 현장은 대원들을 경기장까지 바래다 준 관광버스와, 밝은 얼굴의 대원들, 안전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가하고 있는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있다. 그러나 이들이 없다면 이곳이 'K팝 잼버리 콘서트'가 열리는 현장이라고 아무도 알지 못할 것 같은 풍경이다.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외부는 '잼버리 K팝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표지조차 하나도 찾아볼 수 없다.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는 메시지도 걸리지 않았다. 불과 닷새 전 일정과 장소를 옮긴 콘서트의 촉박한 준비 과정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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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황량한 풍경에도 대원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밝은 표정을 유지한채 경기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일대 도로는 통제돼 경기장 도로에는 대원들을 태운 관광버스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만을 확인할 수 있다. 폭염과 태풍 '카눈'을 피해 전국 8개 시도에 분산배치됐던 잼버리 참가자 4만여 명은 이날 관광버스 1400대를 나눠 타고 경기장에 도착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이날 폐영식과 '잼버리 K팝 콘서트'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폐영식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콘서트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당초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지난 6일 전북 부안 새만금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폭염과 온열질환자 발생 등 각종 사건 사고와 태풍 북상이 겹쳐 일정과 장소를 거듭 변경했다. 날짜는 11일로 연기됐고, 장소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거쳐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옮겨졌다. 또한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출연진들이 대거 변경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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