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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붐' 차범근이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로 유럽 무대 포문을 연 지 45년 만에 성과다.
17명 가운데 '원 톱'은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다. 지난 시즌 경기력이 다소 부진했다. 안와골절 부상, 팀 부진 등이 겹쳤다. 명예회복을 벼른다.
토트넘 첫 시즌인 2015-16시즌 손흥민은 8골을 넣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연착륙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매 시즌 공식전 20골을 넘나들었다. 2021-22시즌에는 리그서만 23골을 꽂았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 기간 꾸준한 득점력으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잉글랜드) 등 빅클럽과 '링크'가 떴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 보유국'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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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992년 7월생이다. 서른한 살 나이로 EPL 9번째 시즌을 맞는다. 베테랑 소리 들을 나이가 됐다. 결정력이 녹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할 필요가 있다.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공격포인트를 챙기진 못했다. 그럼에도 몸놀림은 가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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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부임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통'이다. 공격 축구를 표방한다.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토트넘은 23-24 PL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을 13일 일요일 밤 10시에 시작한다. 이 경기를 포함, 토트넘의 PL과 FA컵은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2023-24 PL 개막을 맞아 서울 반포동 한강 예빛섬에서 브렌트포드-토트넘 경기를 생중계로 단체 관람할 수 있는 'SPOTIME SEASON OPENING'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관련 문의는 OTT 스포티비 나우나 스포티비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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