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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MLB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된 필리스 마이클 로렌슨 MLB 시즌 4번째 노-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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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필라델피아 필리스 선발 마이클 로렌슨이 10일 홈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필라델피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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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 영입이 대성공을 거뒀다.

필리스는 10일(한국 시간) 홈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트레이드로 가세한 선발 마이클 로렌슨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 7-0으로 구단 사상 14번째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합작 노-노도 한차례 포함돼 있다.

2023년 메이저리그는 시즌 4번째며 통산 322회다. 8월에 만 두 번째다.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 좌완 프람버 발데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2-0으로 노히터를 일궈냈다.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플러튼 출신의 우완 로렌슨(31)은 마감 시한인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유망주와 맞트레이드 됐다.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등판에서 생애 첫 완투를 완봉 노히트 노런으로 장식했다. 첫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도 8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필리스 선발 로테이션의 큰 힘이 되고 있다.

필리스의 마지막 노히트 노런은 2015년 7월 26일 좌완 콜 하멜스의 시카고 컵스전 5-0 이후 8년 만이다. 2005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프랜차이즈를 워싱턴DC로 이전한 내셔널스는 사상 첫 노히터의 수모를 당했다.

로렌슨은 내셔널스 타선을 4볼넷 5삼진 무실점으로 묶었다. 투구 수 124개(스트라이크 76)를 기록했다. 휴스턴 발데스는 93개의 투구로 노히트 노런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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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사상 통산 14번째 노-노를 작성한 마이크 로렌슨이 대기록 후 아들을 껴안고 있는 부인 캐시와 입맞춤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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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스는 1회 말 브라이스 하퍼의 적시 2루타로 포문을 열고 닉 카스테야노스가 1회 투런, 5회 솔로포로 내셔널리스 선발 좌완 맥켄지 고어를 두들겼다. 카스테야노스의 통산 199, 200호 홈런.

필리스는 내셔널스전 승리로 시즌 63승52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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