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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의 지난 달 고용률이 동반 상승했다.
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7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8.8%로 1.2%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127만8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만7천 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4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2천 명) 등에서 늘고, 제조업(-4천명)에서 줄었다.
경북의 고용률은 64.0%로 작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15∼64세 고용률은 68.6%로 0.1%포인트 올랐다.
취업자는 146만6천 명으로 2만4천 명 감소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6천 명) 등에서 늘었으나 제조업(-4만4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천 명) 등에서 줄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7월 대구·경북의 경제활동인구는 2만4천 명 늘었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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