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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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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4실점 책임, 토트넘 바르샤에 2-4 역전패…손흥민·케인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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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케인 결장' 1.5군 토트넘, 바르셀로나에 2-4 역전패…다이어 또 호러쇼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포함한 일부 주전 선수를 제외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에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주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에 2-4로 역전패했다.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린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고, 케인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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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후보 및 로테이션 선수들로 경기에 나섰다. 히샬리송이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이반 페리시치와 마누 솔로몬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제임스 매디슨의 자리엔 지오바니 로셀소가 출전했고 이브 비수마와 올리버 스킵이 투 볼란치를 구성했다. 포백은 세르히오 레길론,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맡았고 골문을 길레르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이날 경기에선 토트넘이 갖고 있는 수비 불안 문제가 드러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63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았던 미키 판더펜을 영입했으며, 추가적으로 수비수 영입을 추진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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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수비진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을 뚫고 띄운 공을 반대편에 있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했다. 다빈손 산체스가 하피냐를 쫓았지만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미드필더 올리버 스킵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스킵은 전반 24분 동점골에 이어 9분 뒤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중반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켜가며 팬들에게 승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남은 10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후반 36분 페란 토레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투입된 공을 가까이에 있던 다이어가 가로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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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4분 안수 파티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다이어가 뚫렸다. 파티는 트래핑으로 옆에 있던 다이어를 가볍게 제친 뒤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 시간 흔들리는 토트넘 수비진을 상대로 4번째 골까지 뽑아 내며 2골 차 역전승을 완성했다.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SNS엔 다이어와 이날 출전한 수비진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호주 퍼스를 시작으로 태국 방콕, 싱가포르를 거쳐 런던, 그리고 이날 스페인에서 프리시즌을 마무리한 토트넘은 오는 14일 브렌트포드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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