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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 외국인 선수 라스(32)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7일) 수원FC의 라스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전 4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도로에서 라스를 붙잡았습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측정됐습니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난 라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를 지냈고 2020년부터 국내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이틀 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더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올 시즌 리그 공격포인트 2위(9골 5어시스트)를 달리고 있습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선수 본인 이야기를 통해 경위를 조사한 뒤 정해진 매뉴얼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프로축구에서는 지난해 7월 전북 현대 소속 쿠니모토와 올해 4월 FC안양 조나탄이 각각 음주 운전에 적발돼 한국 무대를 떠났습니다.
쿠니모토와 조나탄은 모두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60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받은 뒤 구단과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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