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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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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태풍 '카눈' 대비해 잼버리대원에 교회시설 숙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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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덩굴 터널 그늘막 속 휴식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이 6일 전북 부안군 야영장 내 덩굴터널 그늘막에서 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청소년과 봉사자가 한교총 소속 교회의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상륙해 잼버리 참가자 등이 야영하기 어려워질 경우에 대비해 새만금 인근과 전국 각지에 있는 기독교 수양관, 교회시설, 수련원 청소년 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한교총은 이를 위해 소속 교단을 상대로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9∼10일 숙소로 제공할 수 있는 교회 시설을 모집 중이다.

일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경기 파주시 소재 영산수련원을 잼버리 대원 등에게 개방하기로 했으며 경기 안성시 소재 휴빌리지도 제공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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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영국 대원들
(부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국 참가자들이 6일 전북 부안군 야영장을 떠나기 위해 짐을 옮기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에덴교회, 한소망교회, 온누리교회, 전주더온누리교회, 포도원교회는 폭염으로 인한 잼버리 참가자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며칠 전부터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생수 5만개와 컵라면 1만개를 제공하고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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