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가 네이마르에게 "강이뉴"라는 이름을 받았다. 브라질리언 커넥션의 일원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다.
프랑스 리그 1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지난 3일 드디어 프리시즌 친선전서 그라운드에 나섰다.
이강인은 3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친선 경기서 후반 교체 투입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을 기다려온 축구팬들의 응원이 대단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이날 PSG는 네이마르가 반년만에 부상서 회복하며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열린 3차례 평가전서 단 한 차례도 그라운드에 나서지 않았던 네이마르는 전북과 대결서 풀타임 활약했다. 특히 이강인이 투입될 때 눈 빛을 교환하며 두터운 우정을 뽐냈다.
이강인은 경기를 마친 뒤 파리로 복귀하며 소셜채널을 통해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희 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20여분 뛰었다. 무리한 플레이는 펼치지 않았지만 감각적인 왼발 아웃 프런트 킥을 선보이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그런데 이강인의 채널 게시물에 네이마르가 등장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네이마르는 이강인에게 "강이뉴"라며 양쪽 눈이 하트로 바뀐 이모지를 함께 붙였다.
이름 뒤에 "이뉴"를 붙이는 것은 작다는 의미다. 또 귀엽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호나우두와 이름이 겹치자 호나우디뉴라는 별칭으로 활동한 것과 같은 의미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이후 유니폼을 교환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1년 만에 PSG에서 만나 동료가 됐다.
이강인의 PSG 첫 훈련 합류 때에도 둘이서 치료실 침대에 나란히 앉아 경청하는 모습이 사진에 찍혀 화제를 모았다.
둘은 구단 행사,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때 늘 나란히 붙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북과 경기 하루 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오픈트레이닝에선 네이마르가 이강인의 손목을 잡고 강제로 팬들에게 손 인사를 하도록 유도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강인을 보기 위한 한국 팬들을 위해 네이마르가 손수 도우미로 나선 것이다.
전북전에서 네이마르의 골이 터지고 가장 먼저 달려가 세리머니를 함께 한 이도 다름아닌 이강인이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네이마르는 지난해 브라질 국가대표 자격으로 방한했을 때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이강인이 훈련 도중 네이마르의 엉덩이를 걷어 차기도 하고 네이마르가 이강인의 머리채를 잡는 등 절친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인의 빠른 적응은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과 비슷하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웨일스 출신 선수들과 친하게 지냈다. 가레스 베일, 벤 데이비스, 조 로든 등이 그 주인공. 당시 베일인 손흥민이 웨일스인이라며 친근함을 나타냈다. 동료들과 편안하게 지내며 손흥민은 능력을 더욱 발전 시켰고 토트넘의 핵심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이강인도 PSG 핵심인 네이마르와 절친한 사이가 됐고 밝은 성격으로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부산=이석우 기자 foto0307@osen.co.kr/ 이강인 채널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