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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아쉽게 끝난 '고강도'…그래도 희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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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FIFA 여자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의 도전은 아쉽게 조별리그에서 끝났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독일전에서 베테랑들의 투혼과 차세대 주역들의 활약으로 희망을 봤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피파 랭킹 2위 독일을 상대로 값진 무승부를 거둔 뒤, 모든 것을 쏟아낸 선수들은 기쁨과 아쉬움이 뒤섞인 표정으로 서로 격려했습니다.

천금 같은 선제골을 터뜨리고 막판에 부상으로 교체된 조소현은, 다리에 붕대를 감은 채 그라운드에 서서 눈물을 흘렸고, 콜린 벨 감독은 이런 조소현을 따뜻하게 안아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