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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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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투어 마친' 이강인, 뜨거웠던 환대에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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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이강인 개인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이강인(22, PSG)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강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한국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 일본 투어를 진행한 PSG는 일본에서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 밀란을 차례로 상대했다. 특히 인터 밀란과 치른 경기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는데 경기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2일 PSG 선수단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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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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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쉴 새 없이 움직인 PSG다. 오후 2시 20분 공항에서부터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베푼이들은 곧바로 호텔로 이동한 뒤에도 수많은 팬들과 만나 교감했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곧장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이동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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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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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당일인 3일 부산은 뜨거웠다. PSG와 이강인을 맞이하기 위한 팬들의 기대도 뜨거웠지만, 낮 12시 48분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 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가 울릴 정도의 더위였다.

하지만 매서운 더위도 PSG의 프로의식을 막지는 못했다. 전북과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PSG 선수들은 자신들을 맞이하는 한국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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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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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힘든 일정을 소화한 PSG지만, 선수단 모두 부산에서 치른 전북과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다. 특히 일본 투어 당시 3경기에서 단 1분도 소화하지 않았던 '간판 스타' 네이마르는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PSG는 후반 24분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시키면서 네이마르와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직후 다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떠난 PS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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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이강인은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한국에서 치른 경기 사진을 게시하며 "이렇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저에게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이 있어서 이번 경기를 뛸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호텔에서, 오픈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장에서 저희 팀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라며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한국 투어를 끝으로 프리시즌을 마친 PSG는 오는 13일 오전 4시 FC 로리앙을 상대로 2023-2024시즌 리그1 1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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