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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하루 전 日서 경기→입국 당일 오픈 트레이닝→폭염 속 경기…역대급 강행군 속 '네이마르 풀타임+이강인 활약' 전부 다 보여준 PSG [오!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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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부산, 이석우 기자]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렸다.파리 생제르맹 FC 네이마르가 후반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이강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8.03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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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 전북 현대의 경기를 앞두고 오픈 트레이닝이 열렸다.파리 생제르맹 FC 네이마르가 훈련을 시작하며 이강인의 손을 잡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8.02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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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정승우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무더운 날씨 속 강행군을 마치고 한국 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러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에 방문하기 전 일본 투어를 진행한 PSG는 일본에서 알 나스르, 세레소 오사카, 인터 밀란을 차례로 상대했다. 특히 인터 밀란과 치른 경기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렸는데 경기를 마친 바로 다음 날인 2일 PSG 선수단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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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이후 쉴 새 없이 움직인 PSG다. 오후 2시 20분 공항에서부터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베푼이들은 곧바로 호텔로 이동한 뒤에도 수많은 팬들과 만나 교감했다. 뒤이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곧장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이동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경기 당일인 3일 부산은 뜨거웠다. PSG와 이강인을 맞이하기 위한 팬들의 기대도 뜨거웠지만, 낮 12시 48분 "체감온도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 낮 시간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가 울릴 정도의 더위였다.

하지만 매서운 더위도 PSG의 프로의식을 막지는 못했다. 전북과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들어선 PSG 선수들은 자신들을 맞이하는 한국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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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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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군 이는 네이마르였다. 일본에서 치른 3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소화한 시간은 0분.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않았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전반 40분 득점을 기록하면서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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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교체아웃이 예상됐던 네이마르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면서 한 골과 도움 하나를 추가로 올리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여기서 끝나면 섭하다. PSG는 후반 24분 이강인을 교체로 투입시키면서 네이마르와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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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부터 진한 우정을 과시해온 이 두 선수는 함께 손짓으로 사인을 주고받았고 뒤이어 손뼉을 맞부딪히면서 다시 한번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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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SG는 경기 종료 직후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김해공항으로 이동, 프랑스 파리로 출발했다. 한국의 뜨거운 폭염 속 역대급의 강행군을 선보인 PSG는 그렇게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추억을 남긴 뒤 유유히 떠나갔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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