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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은 다시 한번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들과 함께 한국에서 뛸 수 있길 바랐다.
PSG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르 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강인이었다.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는 동행했지만 곧바로 훈련에 참가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다. 이강인은 개인 훈련을 통해서 재활을 하다가 27일부터 조금씩 팀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일본에서의 출전은 어려웠다.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강인을 무리해서 기용했다가는 부상이 재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1일 진행된 인터밀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이강인이 전북전에서 뛰지 못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지만 이강인은 직접 경기에 뛰고 싶다고 말했다. 2일 부산에 입국한 뒤 이강인은 "내일 경기에서 제가 뛰게 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많이 회복됐고, 몸도 괜찮다. 당연히 90분 뛸 수 있는 몸은 안 된다. 팀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몸이 괜찮다. 다만, 경기 출전 여부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또한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에 있다. 내일 분명히 경기를 뛸 것이다. 몇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뛴다"며 출전시키겠다고 답했다.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대기했다. 이강인은 후반 24분 교체로 투입됐다. 포지션은 최전방이었다. 이미 경기가 많이 기운 상태라 이강인이 좋은 플레이를 계속해서 보여주기가 어려웠다. 경기를 마친 이강인은 "한국에서 팀과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 좋았다. 선수들도 한국에서 와서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많은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인터뷰 일문일답]
-소감
한국에서 팀과 경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었다. 좋았다. 선수들도 한국에서 와서 즐거워했다. 앞으로도 많은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부상 및 몸상태
부상을 당한 후에 서서히 끌어올리는 중이다. 통증은 없지만 그래도 재발할 수 있어서 관리하면서 회복 중이다.
-선수들과 호흡
너무 좋은 선수들이다. 처음 갔을 때부터 잘 맞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 내려고 노력하겠다.
-개인적 목표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 오늘도 너무 더운 날씨에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항상 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한국축구가 많이 발전했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걸 증명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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