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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부산)] 이강인이 전북 현대전에서 출전할 예정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함께 선수단 대표로 마르퀴뇨스가 모습을 비췄다. 전북과는 3일 오후 5시에 맞붙는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 시절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 뛴 레전드다. 스페인 국가대표로서도 62경기나 뛰었다. 이후 지도자길에 접어들었고 셀타 비고에서 잠재력을 보인 뒤 바르셀로나로 부임했다.
바르셀로나에 취임하자마자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라는 강력한 삼각편대를 앞세워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동안 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레이 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펩 과르디올라가 떠난 뒤로 가장 성공한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후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세대교체를 시도했고, 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 유로 2020 4강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에서 새로운 도전에 임하게 됐다. 구단의 든든한 지원으로 스쿼드 강화에 성공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이강인, 뤼카 에르난데스, 셰르 은두르 등을 영입했다.
전북전을 앞둔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출전 관련 질문에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에 있다. 내일 분명히 경기를 뛸 것이다. 몇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뛴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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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루이스 엔리케 감독 사전 기자회견 일문일답]
Q. 각오는
A.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뒀는데, 육체적인 부분을 향상시키고 강한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Q. 모든 사람이 현재 PSG가 놓친 트로피가 딱 하나 있다면 챔피언스리그라고 한다. 이미 (개인적으로) UCL 타이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파리로 가져갈 수 있는지
A. "첫 번째 목표는 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포부를 가지고 모든 경기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는 유럽에 10개의 강팀이 있으므로 굉장히 힘들다. 모든 축구적인 부분에서 향상해야 하고, 우승 여부는 많은 요소에 따라 달려있다."
Q. 이강인이 팀에 합류했다. 첫인상을 어떻게 느꼈으며 중앙과 측면 모두 가능한데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A.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오래 생활했기에 알고 있다. 마요르카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고 생각한다. 훈련할 때 보면 완성형이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보는 즐거움이 있고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잘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강인을 데리고 있는 것에 굉장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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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강인 못지않게 네이마르가 관심받고 있다. 일본에서 뛰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뛸 수 있는지
A. "네이마르는 팀에 다시 복귀하기 위한 막바지 단계다. 부상에서 회복된 상태고, 컨디션이 좋다. 팀과 일주일 넘게 훈련하고 있다. 내일 뛸 수 있는 상태지만, 뛰는 여부는 내일 알 수 있다."
Q. 이강인이 기자회견에 앞서 몸이 많이 올라왔고, 뛸 수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출전 가능성은
A. "이강인은 경기를 하기 위한 좋은 상태에 있다. 내일 분명히 경기를 뛸 것이다. 몇 분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뛴다."
Q. 이강인이 9월에 아시안게임이 있다. 황선홍 감독이 PSG와 좋은 조율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PSG에서는 어떤 반응인지
A. "현재로서 아무것도 모른다. 선수가 국제대회를 나갔을 때는 클럽으로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응답하는 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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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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