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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프리시즌 투어 동안 진행된 3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무리한 투입은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인터밀란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PSG는 프리시즌 일본 투어에서 1무 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패배를 포함해 알-나스르(0-0 무), 세레소 오사카(2-3패)에게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아센시오, 솔레르,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비티냐, 우가르테, 에르난데스,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하키미, 돈나룸마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형성했다. 마르티네스, 튀랑, 디마르코, 미키타리안, 찰하노글루, 바렐라, 둠프리스, 바스토니, 아체르비, 다르미안, 스탄코비치가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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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은 20분을 전후로 주도하는 팀이 달랐다.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갔던 팀은 PSG다. PSG는 아센시오, 솔레르 등이 과감하고 지체없는 슈팅으로 계속해서 인터밀란의 골문을 노렸다. 골대 불운도 있었다. 전반 14분 우가르테의 킬러 패스를 쇄도하던 솔레르가 곧바로 컷백을 내줬다. 이를 이센시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에 맞고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인터밀란에 주도권을 내줬다. 인터밀란은 최전방에 위치한 튀랑이 볼을 소유한 뒤부터 공격을 전개했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결국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흐름은 비슷했다. 이런 상황에 PSG가 먼저 웃었다. 후반 19분 비티냐가 중원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 한 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훨훨 날았다. 후반에 투입된 선수들이 연이어 PSG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6분 에스포시토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인터밀란이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8분 프라테시가 우측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반대쪽에서 쇄도하던 센시가 밀어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인터밀란이 2-1로 역전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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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결장했다. 먼저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르 아브르전을 통해 올 시즌 첫 경기이자 PSG 데뷔전을 치렀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우측 윙포워드로 나서 하키미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지만,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교체 아웃됐다.
경기 종료 후 PSG는 일본 투어에 나섰다. 부상 우려가 있던 이강인은 밝은 모습으로 투어에 참석했다. 이후 PSG는 다양한 일본 문화를 체험하면서 현지 적응에 나섰다. 하지만 공식 훈련에서 이강인은 제외됐다. 이강인은 팀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따로 재활에 나섰다.
결국 호날두와의 맞대결은 무산됐다. PSG는 지난 25일 알-나스르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이강인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부상 이슈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강인과 함께 네이마르도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세레세 오사카전에도 이강인은 벤치에 앉았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당시 PSG는 답답한 공격력으로 오사카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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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달 27일 PSG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강인이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다시 팀 훈련에 복귀하면서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오사카에서 도쿄로 이동한 이후에는 더욱 활발한 훈련을 진행했다. PSG가 공개한 영상에서도 이강인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은 무리한 선택을 하지 않았다. 물론 시즌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 주전 자원들을 투입해 기량을 점검할 필요도 있겠지만,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된 선수를 무리하게 투입시킬 필요는 없었다. 자칫 부상이 재발해 더욱 오랜 기간 결장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네이마르 역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비록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둘의 케미스트리는 벤치에서도 빛났다. 트위터 이용자 'njnews10'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이강인은 네이마르 바로 옆자리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특히 둘의 장난치는 모습이 화제다. 네이마르가 이강인의 앞머리를 만지자, 이강인은 웃으며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에 네이마르는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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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케미스트리는 이미 여러번 공개됐다. 이강인은 이미 지난달 16일 팀 훈련 당시 네이마르와 포옹하며 장난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일본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네이마르 바로 옆에 위치하며 같이 시간을 보냈다. PSG는 일본 투어 가운데 문화 체험을 했다. 지난달 24일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함께 다도 체험,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등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훈련장에서도 둘은 장난을 주고받으며 빠르게 친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31일 훈련에서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장난을 쳤고, 네이마르 엉덩이를 걷어차기까지 했다. 그만큼 둘의 사이가 매우 가까워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의 케미스트리가 경기장에서도 발현될 수 있을지 큰 관심을 모은다. 이강인과 네이마르 모두 부상으로 이번 인터밀란전까지는 출전하지 않았다. 따라서 다가올 전북 현대전 출전 여부가 더욱 큰 관심을 받게 됐다. PSG는 2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은 뒤, 오는 3일 전북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후 파리로 복귀해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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