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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메타버스서 일하고 놀자"…컴투스, '스페이스'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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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제·놀이를 디지털 세계에서"

비즈워치

/그래픽=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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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메타버스 사업에 본격 나선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가 올인원(ALL-IN-ONE) 메타버스 '컴투버스'(Com2Verse)의 첫 번째 공간인 '스페이스'(SPAXE)를 1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컴투버스는 현실 삶을 온라인에 구현하는 올인원 메타버스로, 일·경제·놀이 등 대부분의 생활을 디지털 세계에서 공간의 제약 없이 펼치는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는 다양한 규모와 다채로운 목적의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한다.

업무 외에도 동호회·스터디 등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 취향을 공유하거나, 친구와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편리하고 실감 나는 소통 환경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별 목적에 따른 스페이스 공간의 모습을 설정할 수 있는 테마 기능을 제공한다. 테마는 사무, 카페, 자연, 미래 등 4종이 제공되며, 이후 더욱 다양한 목적에 따른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버스는 스페이스를 크게는 '팀룸'과 '커넥팅룸' 공간으로 나눴다.

팀룸은 화상, 음성, 이모티콘, 실시간 화이트 보드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뿐만 아니라, 팀 공용 저장 공간, 일정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한다.

커넥팅룸은 화상·음성 대화, AI(인공지능) 회의록, 원격 화면 공유 등 협업에 필요한 여러 기능이 구비됐다. 최대 3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회의와 게스트 초대 기능도 제공해 외부와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 가능하다.

'광장' 공간도 함께 서비스한다. 광장에선 전체 또는 특정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단체 게임 등이 펼쳐지는 플레이존 △미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장 △스몰 토크가 가능한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컴투버스는 스페이스를 무료로 서비스하며, 유료 기능인 '커넥팅룸'은 이달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개별 회사, 모임 등에 쓰이는 커뮤니티 전용 메신저도 이달중 선보이고, 두번째 공간인 컴투버스 컨벤션 센터는 내달 오픈하기로 했다.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컴투버스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이라며 "컴투버스에 이용자 제안 통로를 열어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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