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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대신 우스만 뎀벨레가 다가올 시즌의 PSG 주전 공격수로 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킬리안 음바페와 마르코 베라티가 없어도 정말 좋은 팀”이라며 2023-2024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적이 확정되지 않은 선수들을 포함한 가운데 이강인은 제외됐다.
트랜스퍼마크트는 네이마르, 콜로 무아니(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가 공격진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1년 남은 뎀벨레는 PSG 이적이 유력하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뎀벨레가 PSG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도 나왔다.
따라서 뎀벨레가 합류한다면 이강인 보다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 것.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PSG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맺은 이강인은 현재 아시아 투어를 소화하기 위해 일본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은 25일 알나스르(사우디),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와의 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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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일본 도쿄 현지 영상에 이강인을 등장시켰다. 아센시오가 버스에서 내리는 장면에 이어 이강인이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영상 속 이강인은 진지한 표정으로 달리기를 했다. 빠른 속도로 다리를 움직이며 비교적 격한 운동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강인이 달리기를 재개하면서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것 아니냐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강인이 프리시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현지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선발로 나서 활약했지만 전반 종료 직전 허벅지 이상으로 교체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이강인은 PSG 구단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면서도 재활 및 치료에 집중했고 서서히 그라운드 복귀를 앞두고 있다.
레퀴프는 지난 주말 이강인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한 뒤 "이강인이 며칠 동안 회복을 통해 몸 상태가 진전됐다"며 "훈련 참여는 복귀를 앞둔 선수에게 고무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또 파리스 팀은 "컨디션을 끌어 올린 이강인이 내달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전에 맞춰 복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강인은 자국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친선경기를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의 회복은 PSG에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그는 중원에서 창의성과 퀄리티를 가져올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선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에게 다양성을 부여하고 다가올 대회에서 클럽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적이 결정되지 않은 선수가 주전으로 뛸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강인은 착실하게 PSG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트랜스퍼마크트는 음바페를 제외했다. 대신 무아니에가 주전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아니는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인 PSG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 1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증명했다.
중원 세 자리는 파비안 루이스 페냐, 마누엘 우가르테, 비티냐가 차지했다. 이중 한자리를 이강인이 꿰찰 가능성도 있지만, 우선 셋이 주전 조합으로 나설 공산이 크다는 게 매체의 시각이다. 특히 새 얼굴이자 이강인과 2001년생 동갑내기인 우가르테는 현지에서도 기량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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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라인은 누누 멘데스,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꾸릴 것으로 점쳤고,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킬 것으로 내다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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