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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떠난 베트남, 오는 10월 클린스만호와 친선 경기...한국 전지훈련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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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박항서 감독이 떠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은 물론 클린스만호와 평가전을 치른다.

베트남 축구연맹이 27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조 추첨 확정 이후 오는 10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2차 예선에서 이라크, 필리핀,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 예선 경기 승자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중국, 태국, 그리고 싱가포르와 괌의 예선 경기 승자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2차 예선은 오는 11월 A매치 기간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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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은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일정 준비를 위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9월과 10월 소집돼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특히 10월에는 2차 예선 1차전을 앞두고 한국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과 아주 퀄리티 있는 경기를 가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베트남은 오는 11월 16일 필리핀, 21일 이라크와의 일정을 앞두고 있다. 10월에 베트남은 한국에 와서 전지훈련 및 친선 경기로 담금질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베트남은 지난 1월까지 박항서 감독이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7년 9월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박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고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8강,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베트남 역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 상대 60년 만에 승리, 그리고 일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쓰기도 했다.

박 감독은 2023년 1월 열린 AFF 미쓰비시 전기컵 준우승을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후임에는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일본 대표팀을 맡았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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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시에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지난 6월 홍콩, 시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각각 1-0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월부터 콜롬비아, 우루과이, 페루, 엘살바도르 등 남미 팀과 상대해 2무 2패로 아직 첫 승리가 없다.

한국은 오는 9월 7일 영국 웨일스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웨일스 축구 대표팀과 평가전을 확정한 상태이며 아직 한 경기를 확정하지 않았다.

한국은 오는 11월 16일 싱가포르와 괌 경기 승자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21일 중국 원정을 떠나며 예선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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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EPA/연합뉴스, 베트남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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