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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통증' 이강인, 日서 회복 훈련 소화...부산서 네이마르와 듀오 결성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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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허벅지 통증을 느꼈던 이강인(PSG)이 다시 훈련에 나서 부산에서 있을 친선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PSG가 지난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이 홀로 회복 훈련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민소매 트레이닝 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스텝 훈련과 볼 감각을 익히는 훈련 등을 진행하며 회복에 집중했다. 영상 역시 공개됐는데, 영상 말미에 그는 가벼운 드리블 동작도 취하며 프리시즌 출전 가능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그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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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2일 PSG 훈련구장인 프랑스 파리 외곽 '캠퍼스 PSG'에서 열린 PSG-르아브르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44분 벤치 쪽 터치라인 앞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코칭스태프에 전달한 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따라 교체아웃됐다.

이강인 소속팀인 PSG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리그인 리그1 우승팀이다. 반면 르아브르는 프랑스 2부리그인 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3/24시즌 1부에 참가하는 구단이다.

이날 경기는 PSG가 지난 시즌 아쉬움을 딛고 새 시즌 힘찬 출발을 알리는 경기라는 성격도 있지만 한국 축구의 간판 미드필더 이강인이 PSG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처음 뛰는 실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전반 내내 이강인은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 돌파와 탈압박 등을 선보이며 팀 공격의 핵심을 자처했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43분 엔리케 감독 바로 앞에서 이강인이 고개를 숙이며 오른쪽 허벅지를 만진 것이다. 햄스트링 통증이라는 뜻이었다. 엔리케 감독과 스페인어로 소통한 이강인은 예방 차원에서 교체아웃되며 PSG 데뷔전을 마쳤다. 컨디션도 좋았고 PSG 수준급 선수들과 콤비플레이도 좋아 더욱 아쉬운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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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강인은 동료들과 함께 아시아 투어를 떠났다. 일본에서 일정을 소화 중인 그는 25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친선 경기에 결장해 휴식을 취했다.

팀은 27일 오후 7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세레소 오사카와의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위해 훈련을 진행했고 이강인은 따로 회복 훈련을 해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당장 세레소 오사카와의 맞대결에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예정된 전북 현대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강인은 지난 6월 부산에서 페루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 엄청난 활약을 하며 당시 이적설이 돌았던 PSG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2개월 만에 다시 부산에서 클럽팀으로 사상 처음 방한해 한국 축구 팬들과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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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 쿠팡플레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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