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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최지만, 148km 싱커 공략 '6호 홈런' 폭발…폭풍 질주 김하성, '안타+볼넷' 맹활약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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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피츠버그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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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만이 솔로 홈런 한 방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피츠버그는 45승 57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5위다. 샌디에이고는 49승 5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있다.

먼저 안타 기록한 김하성, 3경기 연속 안타
2루수 겸 1번 타자로 출장한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를 때리고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의 폭투가 나오자 2루까지 갔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볼넷을 골랐다. 매니 마차도가 병살타를 쳤고, 김하성은 그사이 3루까지 갔지만 잰더 보가츠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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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피츠버그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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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보고 있나’ 최지만, 시즌 6호 홈런 폭발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팀에 선제점을 안겼다. 지난 22일 LA 에인절스 원정에서 홈런을 때린 이후 2경기 만에 시즌 6번째 홈런을 날렸다.

샌디에이고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 1사 이후 김하성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나갔다. 이후 타티스 주니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마차도가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헬맷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를 해 홈을 통과했다.

다시 앞서가기 시작한 피츠버그. 홈런 한방 추가
피츠버그는 4회초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첫 타자로 나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피츠버그의 2-1 리드가 이어졌다.

양팀 선발은 호투를 펼쳤다. 피츠버그 선발 오비에도는 6이닝 동안 1실점, 샌디에이고 선발 세스 루고는 솔로 홈런 두 방을 얻어맞았지만 7회까지 2실점 8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최지만은 7회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김하성은 8회 타석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이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나는 등 후속타는 없었지만 귀중한 1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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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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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실패, 빛바랜 김하성 활약
샌디에이고는 9회말 1사 이후 보가츠가 볼넷을 골랐고 캄푸사노가 좌전안타를 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크로넨워스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다.

소토가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로 1점 차를 만들었지만 콜웨이가 3루수 파울 플라이, 그리샴이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최지만이 4타수 1안타(홈런) 1타점으로 피츠버그 승리에 이바지했고, 김하성은 1회부터 안타를 치고 볼넷까지 골라 멀티출루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최지만은 20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 6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타율 2할7푼3리 14홈런 37타점 54득점 19도루 OPS .81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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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샌디에이고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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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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