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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이강인이 일본 투어 첫 경기인 알나스르전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당초 9월까지 부상 재활에 몰두할 것으로 보였던 네이마르는 출전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프랑스 매체 'PSG토크'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와 알나스르 맞대결에 빠질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PSG토크는 "PSG는 두 번째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가지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와 일본에서 맞대결한다. 하지만 PSG는 핵심 선수인 이강인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강인은 이번 일본 투어 첫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프랑스 소식에 따르면 이강인은 허벅지 통증으로 알나스르와의 경기를 치를 것이라 예상되지 않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100퍼센트 회복시키기 위해 점진적으로 복귀시켜야 할 것이다"라며 이강인이 갑작스럽게 복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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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지난 22일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 PSG 훈련구장인 프랑스 파리 외곽 '캠퍼스 PSG'에서 리그1 승격팀 르아브르와의 친선전을 진행했고, PSG에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려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첫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전반 내내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코 아센시오 등과 함께 공을 주고받으며 장기인 탈압박과 함께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드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전반 42분 역습 장면에서 상대 진영으로 스프린트했던 이강인은 이후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을 만지며 상태가 의심스러웠고, 1분 뒤 엔리케 감독 앞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엔리케 감독은 친선전에서 무리할 이유가 없었기에 이강인을 곧바로 벤치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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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부상이었기에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었고, 이강인이 차기 시즌 준비와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할 수 있을지도 우려스러운 상황이었다. 다만 이후 발표된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이강인도 이름을 올리며 구단에 남아 재활을 해야 할 만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유력 기자 압렐라흐 불마는 이강인의 상태에 대해 "투어 기간 일련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계속하기 위해서"라고 전하며, 이강인이 아시아 투어 기간 구단과 함께 움직이며 검사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강인은 일본에 도착했을 때 공항이나 팬들을 만났을 때도 부상이 심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어서 출전이나 훈련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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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팀 훈련에서 열외가 된 이후 실내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등 아직은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PSG가 공개한 훈련 영상과 오픈 트레이닝 영상에서도 이강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24일 저녁에 진행된 오픈 트레이닝에서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후 곧바로 실내로 이동해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이 팀 훈련 외에 장소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공식 행사 등은 참여했기에 당장 경기에 나서지 못할 뿐 재활에 엄청난 시간을 쏟아야 하는 상황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PSG 선수들과 함께 일본에서 다도 체험을 하거나 철판 요리를 먹으면서 색다른 경험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오사카 명소에서 사진 촬영까지 하며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보냈기에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PSG 입장에서도 이번 여름에 새롭게 영입한 이강인을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리하게 기용해 차기 시즌 선발에 문제가 되는 상황은 피할 가능성이 크기에, 이강인의 상태가 크게 호전되지 않는다면 남은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출전 대신 동행만 할 확률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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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강인과 달리 9월까지는 부상 회복에 전념할 것으로 보였던 네이마르는 오히려 알나스르전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5일 "네이마르는 알나스르전에서 경기에 나설 수 있다"라며 "네이마르가 돌아왔다. 그는 일본 투어가 끝날 때쯤 몇 분만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알나스르를 상대로도 출전할 수도 있다. 그는 강도 높은 단체 훈련을 했고, 슈팅도 했다"라며 네이마르가 훈련에 완벽하게 복귀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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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투어 첫 번째 친선전인 2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알 나스르와의 맞대결에서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 이강인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세레소 오사카(일본)와 8월 1일 오후 7시에 도쿄에서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평가전까지도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8월 3일 대한민국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전까지는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치중할 가능성도 있다.
아시아 투어에 합류하며 부상이 경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이강인이 아직은 팀 훈련과 경기는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그가 복귀한 네이마르와 함께 부산에서의 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PSG 홈페이지, 쿠팡플레이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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