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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PSG)가 네이마르와 단짝이 됐다. 특히 네이마르가 만든 오코노미야키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PSG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선수들이 일본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PSG 선수단은 조를 나눠 일본 전통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특별 개설된 'PSG 하우스'를 방문했다.
이강인은 변함없이 네이마르와 함께 했다. 워렌 자이르에메리, 밀란 슈크리니아르, 비티냐와 함께 조를 이룬 이강인은 일본 입국시처럼 네이마르와 단짝처럼 붙어 다녔다.
우선 이강인인 네이마르가 만들어준 오코노미야키를 접했다. 오사카 지역 전통 음식인 오코노미야키를 네이마르는 직접 구웠고 같은 조의 선수들에데 대접했다.
또 이강인과 네이마르 그리고 동료들은 유명 신사를 방문해 기념촬영도 실시했다.
이강인은 지난 21일 르아브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비공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특유의 탈압박과 패스, 조율로 인상을 남겼지만 전반 43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이후 자세한 부상 정도가 전해지지 않았지만 그리 심하지 않다는 전망이 많았다. 불투명했던 아시아 투어에도 동행했다.
이강인은 밝은 모습으로 선수단에 동행해 일본에 도착했다. 공항에서 빠져나오는 장면을 보면 걷는데 특별한 어려움은 보이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긍정적인 신호'로 분석했다.
이강인은 허벅지 통증 여파로 전날 열린 팀 훈련에는 불참했지만 이날 일본 체험에는 빠지지 않았다.
부상 걱정이 크지만 일단 이강인은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무사히 일본에 도착했다. 비행기 계단을 내려올 때도 전혀 불편함 없는 모습이었다. 부상으로 고생 중인 노르디 무키엘레, 프레스넬 킴펨베, 알렉상드르 르텔리에 등은 동행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강인에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서도 이강인은 계속해서 밝은 표정이었고, 걸어다닐 때도 어딘가 불편한 내색은 보이지 않았다. 아직 추가 소식이 나오진 않았으나 심각한 부상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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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강인은 네이마르와 급속도로 친해진 모습이다. 둘은 영상 내내 붙어 다녔다.
특히 네이마르는 선수 대표로 직접 오코노미야키 요리사로 나섰을 때도 이강인을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둘은 신사로 이동할 때도 나란히 걸었을 뿐만 아니라 기념사진을 찍을 때도 바로 옆 자리를 지켰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이전부터 친분을 드러냈다. 두 선수는 훈련장에서도 끌어안고 장난치며 활짝 웃었고, 일본으로 출발할 때도 어깨동무하고 인증샷을 찍었다.
또 이강인은 일본 도착 후 전세기에서 내릴 때도 네이마르를 뒤따라 내려왔다. 언어가 통하는 만큼 빠르게 친해진 모습이다.
PSG는 25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세레오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차례로 승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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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으로 이동해 3일에는 K리그1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팀 일정에 합류해 적응을 시작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PSG 채널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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