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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 경기장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다인 1만 2천500명의 선수가 출전할 전망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산하 45개국이 15일 마감일까지 약 1만 2천500명의 선수를 등록했다"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1만 1천30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인원"이라고 밝혔습니다.
1951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는 489명이었습니다.
19회 항저우 대회에는 1회 대회보다 25.5배가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겁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 시대에 접어든 뒤 아시아 대륙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국제종합대회인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40개 정식 종목의 61개 세부 종목에 금메달 483개가 걸렸습니다.
조직위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태국, 일본, 인도, 홍콩에서 600명 이상의 선수를 등록했습니다.
최다 국가가 출전하는 종목은 육상으로, 43개국에서 선수를 내보냅니다.
(사진=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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