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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가 속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유럽처럼 추춘제로 시즌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여름에는 2023-24시즌을 대비하는 시간으로 여느 유럽 클럽처럼 프리시즌을 진행한다.
호날두의 이름값 덕분인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임에도 투어를 다니고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갖춘 호날두를 활용해 포르투갈과 일본 등에서 새 시즌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호날두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어 알 나스르를 알리는 일환이다.
일본에 도착한 호날두는 기자회견을 통해 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빠짐없이 기자회견에 참석했고 밝은 표정도 지었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호날두는 "다섯 번째 일본 방문으로 알 나스르와 함께 다시 오게 돼 대단한 영광"이라고 인사말을 했다.
일본 축구에 대한 인상에 대해 "예전에 일본 팀과 경기를 한 적이 있다. 수준 높은 축구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매우 좋은 기억이 있다"라고 좋은 평가를 했다.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일본에서 두 차례 유럽 클럽과 경기한다. 오는 25일 이강인이 속한 파리 생제르맹을 만나고 27일에는 인터 밀란과 맞붙는다. 호날두는 "두 번의 멋진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많은 팬이 즐겼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알 나스르에 데뷔했다. 16경기 동안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호날두 영입으로 우승으로 노렸던 알 나스르의 계획과 달리 트로피는 들어올리지 못했다. 리그와 컵대회 중요 무대에서 탈락했고 호날두도 우승 분수령 경기마다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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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날두는 8년 전 자신에게 더듬더듬 포르투갈어로 질문했던 일본 소년 이야기를 듣고 대견한 듯 웃었다. 당시 12세 이와오카 료타라는 소년은 호날두에게 "축구 선수가 돼서 함께 뛰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되나요"라고 통역을 거치지 않고 질문했다. 아이의 서툰 포르투갈어를 듣고 회견장에 웃음이 터지자 호날두는 "왜 웃느냐"라고 지적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때 소년은 2년 전 일본 고교 무대에서 우승했다. 이 소식을 들은 호날두는 "소년이 꿈을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 재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내가 소년에게 영향을 미쳐 기쁘게 생각한다. 다른 아이들도 성공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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