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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마고 로비(33)의 친구들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그녀의 키스신이 없는 것에 대해 실망을 했다.
로비는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바비'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녀의 몇몇 친구들은 그녀가 라이언 고슬링과 키스할 것으로 예상하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로맨스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영화에서 고슬링에게 키스할 필요가 없어서 행복했냐는 질문에 로비는 "아니다. 그것은 승리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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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가 '바비'에서 배우 뿐 아니라 프로듀서를 담당한 것을 알고 있던 그녀의 친구들에게는 로비에게 이걸 따져 묻기도 했다고. 로비는 "내 모든 여자친구들은 '음, 그와 영화를 하는데 왜 키스를 안 하나? 대체 왜 그러나?'라고 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라이언 고슬링은 배우 에바 멘데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 에스메랄다(8)와 아마다(7) 덕에 이 영화의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일 국내 개봉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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