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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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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호러쇼에 현기증 토트넘, 중앙 수비수 신속 정리 올인…'판 더 펜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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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프리시즌에도 토트넘 홋스퍼 수비진의 호러쇼는 이어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젊은피를 빨리 영입하라는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토트넘은 호주에서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호주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첫 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2-3 패배, 전반에만 대니 잉스, 디빈 무바마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세트피스 실점이 치명타였다.

후반 대거 선수 교체를 통해 변화를 시도했고 지오바니 로셀소와 데스니티 우도지의 골로 2-2 균형을 잡았지만, 바로 지안루카 스카마카에게 실점하며 졌다. 손흥민은 결장했다.

전반 중앙 수비는 크리스티안 로메로, 자펫 탕강가였다. 후반 다빈손 산체스, 벤 데이비스, 우도지 등이 들어와서 수비에 열중했다. 그렇지만, 실점 과정은 물론 웨스트햄에 위협적인 기회를 허용하는 장면에서 수비진의 부실함은 도드라져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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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지향적인 전략을 내세웠다고 하더라도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를 두고 영국의 축구 전문 인터넷 신문 '풋볼 런던'은 21일(한국시간) '미키 판 더 펜(볼프스부르크)을 영입하려면 세 명이 토트넘에서 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자신의 기량에) 확신을 가진 것처럼 보였다. 반면 탕강가는 신경질적인 모습이었고 볼을 자주 잃었다'라고 지적했다. 또, '산체스나 데비이스가 후반에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수비 보강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판 더 펜과 더불어 에드몽 탑소바(레버쿠젠)도 토트넘의 시야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명을 동시 영입하면 최대 6,500만 파운드(약 1,076억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들 모두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스피드까지 있어 허약한 토트넘 수비에는 적격인 보강이라는 평가다. 다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얼마나 빠르게 자금을 지출해 영입 제안서를 던지느냐가 관건이다. 판 더 펜의 경우 토트넘 외에도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트넘은 탕강가, 산체스, 조 로든을 영입할 팀을 살피고 있다. 두 명 모두 영입이 어렵다면, 판 더 펜이 우선이다. 이들 3명이 빠진 후에야 영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조만간 빠른 수비진 정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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