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임금 2.5% 인상 잠정합의...항공대란 숨돌렸다(종합)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
원문보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임금 2.5% 인상 잠정합의...항공대란 숨돌렸다(종합)

서울맑음 / -3.9 °
(인천공항=뉴스1) 박정호 기자 =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망대에서 바라본 활주로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움직이고 있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쟁의행위의 여파로 이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분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  조종사노조가 지난달 7일 쟁의행위를 시작한 이후 국제선 결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7.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천공항=뉴스1) 박정호 기자 =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전망대에서 바라본 활주로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움직이고 있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쟁의행위의 여파로 이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분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던 OZ731편이 조종사노조 단체행동으로 인해 결항됐다. 조종사노조가 지난달 7일 쟁의행위를 시작한 이후 국제선 결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7.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나항공이 조종사노조와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

1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과 조종사 노동조합은 전날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노사 제 26차 교섭에서 기본급 2.5%, 비행수당 2.5% 인상에 합의했다. 이후 약 2주일 간의 설명회와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임금인상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2.5% 인상 외에 비행 수당 인상, 안전장려금 50% 지급, 부가적 복지 혜택 확대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노사간 잠정합의를 이룬 것을 환영한다"며 "합의를 이룬 만큼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고, 성수기 휴가 기간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노조는 2019~2021년 임금이 동결됐던 만큼 지난해 임금을 10%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2.5%를 제시했고 노사간 의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조종사노조는 스탠바이 근무(비운항 조종사의 대기 근무) 거부 등 쟁의행위를 벌였다. 비행시 연료를 최대한 사용하는 방법과 항공기 결함이 조금이라도 발견됐을시 비행을 거부하는 방법 등도 동원했다.


이로 인해 지난 16일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1시5분(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31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귀국 항공편까지 함께 결항돼 296명의 승객이 불편함을 겪었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