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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상상조차 하기 싫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이상민을 제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14일 최종명단 발표 직후부터 논란이 있었다. 이상민은 지난 2020년 음주운전 논란 이후 협회로부터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17조에 의거 징계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이상민은 '벌금형 500만 원'과 '3년 국가대표 발탁 금지'를 받았다.
하지만 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지휘하기 시작한 이후 해당 징계를 완전히 잊었다. 이상민은 2021년 10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중국 원정 2연전까지 총합 6경기에 출전하며 입지를 다진 다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종명단에 발탁됐다. KFA는 뒤늦게 해당 규정을 확인하고 이상민을 명단에서 제외하는 촌극을 빚었다.
결국 피해는 아시안 게임 대표팀 선수들이 짊어진다. 최종명단 발표 당시 KFA 관계자는 부상 또는 의학적 사유가 아닌 이상 명단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선홍 감독은 대회 일정이 상당히 타이트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었다. 아시안 게임 대표팀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 명 적게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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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점은 또 있다.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한 이강인이다. 아시안 게임은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에 소속팀 허락이 필요하다. PSG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이강인을 야심 차게 영입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아래 새판 짜기에 돌입하는 시점에서 아시안 게임 차출은 달갑지 않을 수 있다.
협회와 선수 차원에서 적극적인 설득이 필요하다. 황선홍 감독은 "PSG 이적이 급하게 이루어지는 바람에 조율이 진행되어야 한다. (차출 허락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안 게임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굉장히 강하다. (이) 강인이 의지가 정말 강하고 계속 협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만에 하나 PSG가 허락하지 않을 경우 황선홍호는 이상민에 이어 이강인까지 22명에서 22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 개막 전부터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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