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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2023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불펜 투수로 나섰으나 최근에는 선발로 등판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지난달 15일 롯데 자이언츠와 퓨처스리그 경기가 그 시작이다. 첫 선발 경기던 롯데전에서는 2이닝 38구를 던지더니 그 다음(25일 두산 베어스전)에는 3⅓이닝 74구, 가장 최근인 6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5⅔이닝 97구까지 이닝과 투구수를 늘렸다.
한화는 현재 김서현을 선발 투수로 키우는 중이다. 이닝과 투구수의 증가가 일회성 선발 등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선발 수업을 받으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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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표적인 것이 위기 상황이다. 불펜 투수는 위기를 경험하지 못한다. 바로 바꾸지 않느냐. (경기 후반) 위기인데 어떻게 계속 던지라고 하겠는가. 하지만 선발을 하면 그런 위기에서도 타자를 상대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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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선발의 여러 조전 중 하나는 건강한 신체다. 그렇기에 젊은 선수들이 선발진에 들어오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근력의 정점을 20대 중반으로 보는데, 투수들은 20대 초반부터 구위 좋고, 스트라이크 던지는 능력 되는 선수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퓨처스리그에도 베테랑 장민재를 제외하고는 남지민, 박준영 등 젊은 투수들로 선발진을 세팅했다”고 얘기했다.
김서현은 올 시즌 1군에서 18경기 모두 불펜 등판해 17⅔이닝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여기서 얻는 다양한 경험들이 그를 더욱 발전하게 해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가능성을 증명했던 김서현이 선발 경험으로 얼마만큼 더 성장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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