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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159억' 공격수 데려온다…케인이 뮌헨으로 떠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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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프랑크푸르트의 랑달 콜로 무아니(24)가 토트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면 7,000만 파운드(약 1,159억 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인 콜로 무아니를 노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두 번의 입찰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럼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케인의 몸값을 밝히지 않았다. 케인의 계약은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라며 "토트넘은 1억 파운드(약 1,656억 원)의 금액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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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은 케인을 지키길 원한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의 움직임이 적극적이다. 그가 떠나간다면 타격이 클 터. 따라서 케인이 떠났을 때 상황도 대비해야 한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토트넘이 케인을 잃을 경우 콜로 무아니를 데려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낭트에서 뛰다가 자유 계약 신분으로 2022-23시즌 프랑크푸르트에 합류한 공격수 콜로 무아니는 빠른 발과 순간적인 위치 선정으로 득점력을 뽑아낼 수 있는 선수다. 공이 없는 움직임과 제공권 장악, 활동량까지 고루 갖췄다.

지난 시즌 총 46경기서 23골 1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32경기 동안 1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리그 32경기 중 3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팀 내 영향력을 드러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이름을 더욱 알렸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총 3경기에 나섰는데, 모로코와 4강전, 아르헨티나와 결승전에 각각 득점과 도움을 기록했다. 승부차기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안정감을 드러냈다.

2027년 여름에 계약이 끝나는 콜로 무아니가 뛰어난 잠재력을 통해 올여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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