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발탁' 황선홍호, AG대표팀 최종명단 발표...'설영우-박진섭-백승호 와일드카드'

[인터풋볼=하근수 기자(신문로)] 항저우 땅을 밟을 태극 전사들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나설 최종명단을 공식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은 2021년 부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위해 달려왔다.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아쉬움도 서둘러 털어냈다. 올해 3월과 5월 소집 훈련과 6월 중국 원정으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옥석 가리기 결과가 나왔다. 우선 해외파는 박규현, 홍현석, 정우영, 이강인이 소집됐다. 와일드카드는 설영우, 박진섭, 백승호가 발탁됐다. 황선홍호는 추후 국내에서 소집 가능한 K리거들을 중심으로 소집 훈련을 진행하며 아시안 게임에 대비한다.

[이하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

DF(8) : 설영우(울산, 와일드카드),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서울E), 이한범(FC서울), 박진섭(전북, 와일드카드),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

MF(9) :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전북, 와일드카드), 송민규(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

FW(2) : 박재용(안양), 안재준(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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