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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오징어 게임' 전세계 돌풍

[POP이슈]"짜증스러운 명령조"..'오징어 게임2', 탑 품은데 이어 촬영지 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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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오징어 게임2'가 탑(최승현) 캐스팅에 이어 촬영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네티즌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 촬영이 벼슬인줄 알던 '오징어 게임2' 스태프 한분 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어제 낮에 인천공항에 무슨 카메라 잔뜩 있고 뭐 촬영 중인 거 같아서 보니까 빨간머리의 이정재 배우가 있었고 그거 보고 '오징어 게임2' 촬영하는구나 하고 알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니 진짜 어이없는게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 하니까 스태프 중에 180은 넘어보이고 덩치 큰 사람이 에스컬레이터 이용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면서 너무나 당당하고 기분 나쁜 명령조로 다른데로 돌아가라고 말함"이라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이용객들한테 피해줬으면 촬영 중이라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돌아가시라 예의차려서 말을 했어야지.."라며 "그 스태프는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갑자기 길막에, 옆에 엘베 타서 가라며 짜증스러운 명령조로 말하는게 매우 빡쳤음"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A 씨는 "니네 촬영 관심 없고 길을 그저 지나가고 싶었던 사람들도 표정 무척 황당해하고..촬영이 벼슬인가 어이없네. 지가 인천공항 전세낸 것도 아니고"라며 "전부터 예능이나 드라마 촬영 스태프들이 시민들한테 예의 없게 굴어서 논란된 적 여러 번 있었는데 이 스태프는 모르시나봄. 사람들한테 피해 끼쳤으면서 뭐가 그렇게 당당, 뻔뻔한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군 복무 중 마약을 투약해 논란이 불거졌던 탑을 캐스팅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촬영지 갑질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시청자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2'에는 시즌1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을 비롯해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이진욱, 탑 등이 출연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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