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구단 퓨처스팀에서 집단 가혹행위와 폭행이 있었다고 지난 7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내용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팀 연습장인 인천 강화 SSG 퓨처스파크에서 발생했습니다.
A 선수가 올해 신인인 B 선수가 건방지게 굴었다며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불러 모은 뒤 얼차려를 했고, 얼차려가 끝난 뒤 C 선수가 B 선수에 대해 원인을 제공했다며 둔기로 폭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C 선수의 폭행 이후 또 다른 D 선수가 후배들에게 단체 얼차려를 이어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내용은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 선수들의 가혹행위를 알아차려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에 신고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현재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 중이며 다음 주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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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내용 등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팀 연습장인 인천 강화 SSG 퓨처스파크에서 발생했습니다.
A 선수가 올해 신인인 B 선수가 건방지게 굴었다며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불러 모은 뒤 얼차려를 했고, 얼차려가 끝난 뒤 C 선수가 B 선수에 대해 원인을 제공했다며 둔기로 폭행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C 선수의 폭행 이후 또 다른 D 선수가 후배들에게 단체 얼차려를 이어간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내용은 퓨처스팀 코치가 우연히 B 선수의 몸 상태를 확인하다 선수들의 가혹행위를 알아차려 구단에 보고했고, SSG 구단은 이를 KBO에 신고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현재 사건을 심도 있게 조사 중이며 다음 주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희,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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