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선정된 잭 갤런(왼쪽)과 게릿 콜. 사진=AP/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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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미국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매치업이 확정됐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12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다. 11일 양대 리그 선발투수가 발표됐다. 아메리칸리그(AL)서는 게릿 콜(33·뉴욕 양키스), 내셔널리그(NL)서는 잭 갤런(28·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출격한다.
콜은 6번째 올스타전 출전에 나선다.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올 시즌 19경기 117이닝서 9승2패 평균자책점 2.85로 활약했다. AL 이닝 공동 2위, 승리 공동 4위, 평균자책점 5위다.
갤런은 올해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데 이어 단숨에 선발투수 자리까지 꿰찼다. 시즌 성적은 19경기 118⅓이닝 11승3패 평균자책점 3.04다. NL 승리 공동 1위, 이닝 3위, 평균자책점 6위다.
선발 라인업도 공개됐다. AL 올스타는 2루수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좌익수 랜디 아로사레나(탬파베이 레이스)-유격수 코리 시거(텍사스)-1루수 얀디 디아스(탬파베이)-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중견수 오스틴 헤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3루수 조시 정-포수 요나 하임(이상 텍사스)이 출전한다.
NL 올스타는 우익수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1루수 프레디 프리먼-중견수 무키 베츠-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이상 LA 다저스)-3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2루수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포수 션 머피(애틀랜타)-좌익수 코빈 캐럴(애리조나)-유격수 오를란도 아르시아(애틀랜타)가 나선다.
한편 11일 열린 올스타전 홈런더비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우승하며 최초로 ‘올스타 부자 홈런왕’ 기록을 썼다. 앞서 부친인 게레로 시니어가 2007년 홈런더비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1라운드 홈런 26개, 2라운드 21개를 쳤다. 결승서는 아로사레나와 맞붙어 25-23으로 승리했다. 총 홈런 72개를 선보이며 왕좌를 차지했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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