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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보다 비싸다, 맨유 매과이어 '5000만 파운드'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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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방출 대상 해리 매과이어에게 과도한 이적료를 책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과이어 판매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이는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확정적인 김민재보다 비싼 금액이라는 점에서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는 4000만 파운드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을 것이 확실시된다. 예상보다 낮은 시장가치는 바이아웃 조항 덕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바란과 함께 새로 영입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로 지난 시즌 주전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다.

주전 수비수였던 매과이어는 세 번째 옵션으로 밀려났고, 마르티네스와 바란이 부상으로 빠졌을 때도 완전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매과이어 대신 측면 수비수 루크 쇼를 센터백으로 기용했을 만큼 매과이어를 배제하고 이적 시장에서 방출 대상으로 분류했다.

후보로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매과이어의 주급은 무려 19만 파운드.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이며, 계약 종료 후 구단이 계약 기간을 1년 연장할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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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과이어를 시장에 내놓았다. 매과이어를 현금화해서 골키퍼와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위한 투자금을 충당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고액 주급 선수인 매과이어를 정리한다면, 선수 영입을 위한 샐러리캡도 확보할 수 있다.

데일리메일은 "잠재적인 고객들은 매과이어 영입에 5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매과이어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분명한 전력 외 선수이기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흥정할 의향이 있다면 협상 여지는 있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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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아 있다. 정작 매과이어는 이적을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 영국 디애슬레틱 로리 휘트웰 기자는 매과이어 이적설이 불거졌던 지난 날 "매과이어는 이번 시즌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지만 여름 이적기간 이후에도 맨유에 남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수비수 역대 최고 몸값인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70억 원)를 기록하고 레스터시티(잉글랜드)를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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