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에서 이긴 뒤 김민별과 포옹하는 황유민.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황유민과 김민별이 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슈퍼루키 대결이 올해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10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9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KLPGA투어 대유 위니아·MBN 여자오픈 시청률은 0.519%에 이르렀다.
이는 올해 열린 KLPGA 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특히 황유민과 김민별이 챔피언조에서 맞대결을 펼친 데 이어 연장전까지 치른 최종 라운드 시청률은 0.758%의 시청률을 찍어 이번 시즌 단일 라운드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둘의 맞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끝난 6시간 동안 시청률은 1.075%까지 치솟았다.
황유민과 김민별은 올해 나란히 KLPGA 투어에 데뷔했다.
이 대회 전까지 신인왕 레이스에서 김민별에게 뒤졌던 황유민은 연장전에서 2m 버디를 잡아내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고 신인왕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황유민이 김민별과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한 이 대회 온라인 중계 동시 접속자도 8만6천834명으로 올해 남녀 골프 통틀어 가장 많았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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