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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 그리고 이강인이 있는 PSG와의 맞대결을 갖는다.
전북 선수단 역시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내달 3일 부산아시아드 주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로써 9일 PSG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은 이적 한 달 만에 국내 팬 앞에서 PSG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10세에 스페인 발렌시아로 건너가 성장한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데뷔,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를 거쳐 PSG의 일원이 됐다. 그가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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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동아시아 투어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부산을 방문한다.
PSG는 일본 오사카에서 오는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잇따라 맞붙고 8월 1일 도쿄로 건너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대결한다.
이후 부산으로 건너와 전북과 동아시아 투어 마지막 일정을 치를 계획이다.
PSG의 일본 투어 일정이 지난 6월 초에 나온 만큼 이번 방한 일정은 이강인의 이적과 맞물려 급박하게 전개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큰 틀에서는 어느 정도 얘기가 됐다"라며 "아직 세부적인 부분들이 남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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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오는 7월 2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를 마친 뒤 2주간 휴식기를 갖고 8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리그 25라운드를 치른다.
8월 3일 부산에서 PSG와 친선 경기를 갖게 된다면 이동 후 하루 조금 넘게 쉰 뒤 곧바로 인천과의 홈 경기를 갖는 타이트한 일정이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선수단 쪽에선 동의한 상태"라며 세부 협의에서 큰 이슈가 없는 한 경기가 확정될 가능성을 전했다.
휴식기에는 7월 27일과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팀 K리그,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예정돼 있다.
사진=PSG,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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