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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밀란 슈크리나아르 영입을 통해 밀렸던 공식발표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도 오래지 않아 나올 것으로 보인다.
PSG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슬로바키아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5년 계약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 "슈크리니아르와 계약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슈크리니아르는 지난 2017년 삼프도리아에서 인터 밀란(인테르)로 이적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잡은 슈크리니아르는 2020-2021시즌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하면서 세리에 A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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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88cm, 82kg)을 활용한 저돌적인 수비가 돋보이는 센터백인 슈크리니아르는 모든 경합 상황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 스피드도 느리지 않아 압박 수비에도 능하다. 태클이 잦은 편이지만 발 기술이 좋아 빌드업 때도 안정감을 준다는 평가다.
PSG는 전날(5일)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 출신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프랑스) 감독 후임인 엔리케 감독은 2025년까지 2년 동안 PSG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엔리케 감독을 선임하면서 PSG가 이번 여름 새롭게 영입한 선수들에 대한 공식발표도 줄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PSG는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 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 CP),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셰르 은두르(벤피카) 영입을 앞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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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리니아르와 입단 동기가 되는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2선과 3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으면서 맹활약했다. PSG가 마요르카와 2200만 유로(약 312억 원)의 바이아웃에 합의한 만큼 공식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아직 국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강인도 곧 파리로 출국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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