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과 잘 어울린다’...루이스 엔리케 감독 PSG에서 ‘공격 축구’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했다. 사진=PSG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월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했다. 사진=PSG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공격 앞으로!”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루이스 엔리케(53) 감독을 선임하고 취임 기자회견을 6일 가졌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철학으로 ‘공격’을 꼽았다. 엔리케 감독은 “공격 축구에는 협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사령탑을 역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014~2015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명장이다. 이전에는 AS로마(이탈리아), 셀타비고(스페인)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 스페인 축구 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스페인 사령탑을 물러났다.

엔리케 감독은 “우리는 축구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줘야 한다. 그러면서 결과도 가져와야 한다. PSG의 목표는 높다. 나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새로운 도시에서 내 스태프와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기대한다”고 기뻐했다.

부임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PSG와 꾸준히 선수 영입을 논의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우리는 지난 몇 주 동안 많은 것을 논의했다. 우리는 좋은 팀이 될 것이란 것을 증명할 것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 내린 결정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 우리는 새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공격 축구를 원하며 팬들이 보기에 즐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 정체성은 협상의 여지가 없다. 내 철학은 전진하는 것이다. 내 목표는 공격 축구다.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위대한 팀이 되는 것이다. 쉽지 않겠지만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월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PSG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PSG SN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PSG는 뛰어난 축구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러다 보니 이들을 하나로 뭉치기는 쉽지 않다. 엔리케 감독은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것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선수 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감독할 때도 많은 스타와 함께했다. 그 선수들은 정말 영리하다. 우리가 그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을 이해시키면 팀에 완전히 헌신하다. 우리는 그들이 밝게 빛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엔리케 감독은 “압박을 받는 내 직업이 좋다. 수많은 팀이 우승 트로피를 목표로 삼는다. 우리는 트로피에 열망을 가지고 있고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 이 엄청난 의욕을 훈련 시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