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음주운전 징계가 끝난 하주석(한화 이글스)이 약 9개월 만에 실전에 복귀했다.
하주석은 5일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하주석은 작년 11월 음주운전으로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7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최근 출전 경기가 지난해 10월 8일 NC 다이노스전이다.
지난달 말 징계가 끝나자 하주석은 1군 복귀에 앞서 2군에서 실전 감각 조율에 들어갔다.
앞서 최원호 한화 감독은 "하주석의 유격수 수비 능력은 리그 상위급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2군 성적을 토대로 1군 승격 시점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타구 바라보는 하주석 |
이날 첫 타석에서 땅볼로 물러난 하주석은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5회초에는 상대 선발 노운현의 3구째를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하주석은 7회초 1사 1루에선 내야 땅볼로 출루했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선행 주자도 2루에서 살았다.
9회초 하주석은 마무리 양지율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하주석은 9회말 수비 때 최원준과 교체됐다. 경기는 한화가 8-2로 이겼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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