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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의 행선지로 알려진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드디어 움직인다.
PSG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뒤인 오는 5일 오후 10시 2023/24시즌 대비 첫 번째 기자회견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PSG는 그 동안 숱한 이적시장 이적설이나 감독 교체설에 휘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입을 닫았다. 지난달 초 2022/23시즌을 마감한 뒤 공식적으로 드러낸 움직임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퇴단을 알린 것이 전부였다.
메시는 PSG 2년 생활을 청산한 뒤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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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PSG는 메시와의 작별 이후에도 많은 설화에 시달렸다. 대표적인 것이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계약 연장 거부나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의 이적 이슈 등이었다. 음바페는 계약 종료 1년 앞두고 연장을 거부하면서 2023/24시즌 PSG에서 뛰겠다고 알린 상태다. PSG에선 이를 다음 시즌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해 올 여름 이적을 알아보겠다며 강경 자세를 나선 상태다.
네이마르 역시 최근엔 친정팀 FC바르셀로나 임대설이 나도는 등 입지가 애매하다. 지난 5월 PSG 팬들이 네이마르 집 앞에 찾아가 대규모 시위를 벌이면서 네이마르는 파리에 남을 이유가 없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바르셀로나를 3관왕으로 이끌고 이후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지휘했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부임 보도로도 주변이 시끄럽다. PSG는 크리스토퍼 갈티에 현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엔리케 감독을 데려오기로 확정, 엔리케 감독과 이미 새 시즌 선수 구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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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티에 현 감독은 과거 니스 사령탑일 때 인종차별 및 반이슬람발언을 한 혐의로 경찰에 최근 체포돼 구금됐다. PSG 감독직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울러 해당 기자회견에선 한국인 미드필더 이강인의 영입도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 그리고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등이 4일 일제히 이강인의 현소속팀인 마요르카가 PSG와 이적료 2200만 유로(321억원)에 입단 합의를 했다며 그의 입단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한 달 가까이 꾹꾹 닫혔던 이강인 PSG 입단의 진실이 드디어 열릴 시기가 눈 앞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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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겨울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와의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뒤 물러났고 지금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PSG가 이강인 확보에 나서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강인 영입이 임박한 팀은 여름 이적시장 전까지 거론됐던 팀들이 아닌 PSG다. PSG는 영입 관심이 처음 보도됐던 당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직접 이강인 영입을 위해 나섰으며, 1군과 유럽 무대 출전 보장까지 제시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강인도 PSG 입단을 결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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