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현중이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첫 경기에서 2리바운드, 1스틸의 성적을 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소속으로 올해 NBA 서머리그에 출전하는 이현중은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머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7분 50초를 뛰며 득점 없이 리바운드 2개와 가로채기 1개를 기록했다.
이현중의 소속팀 필라델피아는 92-94로 졌다.
지난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지명받지 못한 이현중은 올해 2월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뛰었고, 이번에는 서머리그 무대에서 NBA 입성을 노리고 있다.
필라델피아와 멤피스의 서머리그 경기 모습. |
NBA 서머리그는 신인이나 1∼2년차, NBA 드래프트에서 뽑히지 않은 선수들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한다.
서머리그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경우 NBA 팀에 입단할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새로 필라델피아 사령탑에 취임한 닉 너스 감독이 벤치를 지휘했다.
필라델피아 서머리그 경기 벤치를 지킨 너스 감독 |
1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교체로 투입된 이현중은 2쿼터에 한 차례 3점 슛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3쿼터에는 가로채기도 하나 기록하는 등 출전 시간 대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필라델피아는 6일 유타 재즈와 서머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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