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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60)가 승리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AS 로마 감독과 충돌했던 마르코 세라 심판이 해고됐다"라고 전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 3월 벌어졌다. AS 로마는 1일 이탈리아 크레모나의 스타디오 조반니 치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 A 24라운드 US 크레모네세와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 로마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2분 조세 무리뉴 감독이 퇴장당하며 악재를 맞았다.
이 경기 무리뉴 감독은 마르코 세라 대기심과 언쟁을 벌였고 결국 마르코 피치니니 주심에게 퇴장당했다. 이에 무리뉴는 "난 감정적인 사람이지 미친 사람이 아니다. 내 반응이 마땅한 일이 벌어졌다. 내가 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며 "대기심이 나에게 한 말이 녹음됐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세라 대기심으로부터 무언가 심한 말을 들은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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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보도에 따르면 세라 심판의 이름은 2023-2024시즌 세리에 A 심판 명단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며 그의 제외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정당한 기술적 이유'였지만, 무리뉴 감독과 논쟁 후 태도를 고려했다"라고 전했다. 즉 무리뉴 감독와 벌인 언쟁이 그 이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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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당시 세라 심판은 무리뉴에게 Fxxk라는 단어를 포함한 모욕적인 말을 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세 차례 퇴장당하고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앤서니 테일러를 조롱한 무리뉴의 보기 드문 승리"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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